“갈림길에 서서 살펴보고 옛길을 물어보아라.
좋은 길이 어디냐고 물어 그 길을 걷고 너희 영혼이 쉴 곳을 찾아라.” (예레미야)
흔히 말하기를 도보성지순례는
떠나라 ! - 자유로움을 얻기 위해서,
버려라 ! -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물질, 관계, 내 중심의 사고)
돌아와라 ! - 내안에 하느님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라고 한답니다.
저는 이번 도보순례를 하면서 제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조금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망치 안드레아 !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나의 일을 사랑하느냐?
여러모로 부족한 길잡이 이었지만,
잘 준비해주시고 진행 해주신 선교분과, 임원진 여러분!
같이 순례하면서 마음을 서로 나누었던 회원 및 가족여러분!
아무사고 없이 마무리 잘 되도록 이끌어 주신 우리의 하느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도보순례를 통해 얻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가족과 바오로회에 큰 웃음을 줄 수 있으면 합니다.
연도(煉禱)가 슬픈 장송곡(葬送曲)이 아니고,
죄의 용서를 빌고 희망을 갖는 밝은 노래이듯.
주님의 수난과 고통을 묵상하는 사순의 의미도,
부활의 희망을 갖고 하느님을 찾아가는
줄거움의 미소가 있지는 않을까요?
공동체 게시판
작성일 : 2011-03-29 12:0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