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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연희마리아  

이사야서 54장 1절~17절

예루살렘의 번창

1 환성을 올려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즐거워하여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아들들이 혼인한 여인의 아들들보다 많을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네 장막의 휘장을 아낌없이 펼쳐라. 네 천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3 네가 좌우로 퍼져 나가고 네 후손들이 뭇 나라를 차지하여 황폐한 성읍들에 자리 잡을 것이다.

예루살렘에 대한 주님의 사랑

4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수치스러워하지 마라. 네가 창피를 당하지 않으리라. 네 젊은 시절의 부끄러움을 잊고 네 과부 시절의 치욕을 네가 다시는 회상하지 않으리라.

5 너를 만드신 분이 너의 남편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의 구원자 그분께서는 온 땅의 하느님이라 불리신다.

6 정녕 주님께서는 너를? 소박맞아 마음 아파하는 아내인 양 퇴박맞은 젊은 시절의 아내인 양 다시 부르신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7 “ 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

8 분노가 북받쳐 내 얼굴을 잠시 너에게서 감추었지만 영원한 자애로 너를 가엾이 여긴다.” 네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9 “ 이는 나에게 노아의 때와 같다. 노아의 물이 다시는 땅에 범람하지 않으리라고 내가 맹세하였듯이 너에게 분노를 터뜨리지도 너를 꾸짖지도 않겠다고 내가 맹세한다.

10 산들이 밀려나고 언덕들이 흔들린다 하여도 나의 자애는 너에게서 밀려나지 않고 내 평화의 계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가엾이 여기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새 예루살렘

11 너 가련한 여인아,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받지 못한 여인아. 보라, 내가 석류석을 너의 주춧돌로 놓고 청옥으로 너의 기초를 세우리라.

12 너의 성가퀴들을 홍옥으로, 너의 대문들을 수정으로, 너의 성벽을 모두 보석으로 만들리라.

13 너의 아들들은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평화가 넘치리라.

14 너는 의로움으로 굳건히 세워지고 압박에서 풀려나리니 네가 두려워할 일이 없으리라. 또 공포에서 풀려나리니 그것이 너에게 닥쳐오지 아니하리라.

15 누가 너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다. 누구든 너를 공격하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쓰러지리라.

16 보라, 내가 대장장이를 창조하였으니 그가 숯불을 피워 제가 쓸 무기를 만들어 낸다. 나는 또 파멸시키기 위한 파괴자도 창조하였다.

17 너를 치려고 만들어진 어떤 무기도 소용이 없고 재판에서 너를 거슬러 일어난 혀들은 네가 모두 패소시키리라. 이것이 주님의 종들을 위한 상속 재산이며 그들이 나에게서 받을 승리다. 주님의 말씀이다.

2014/04/23
1155.
권미경  

이사야서 53장 1절 ~ 12절

1  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던가?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던가?
2  그는 주님 앞에서 가까스로 돋아난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우리가 우러러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우리가 바랄 만한 모습도 없었다.
3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7  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깍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8  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정녕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생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9  폭행을 저지르지도 않고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그는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10 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11 그는 제 고난의 끝에 빛을 보고
   자기의 예지로 흡족해하리라
   의로운 나의 종은 많은 이들을 의롭게 하고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리라.
12그러므로 나는 그가 귀인들과 함께 제 몫을 차지하고
   강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리라.
   이는 그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버리고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가 많은 이들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

2014/04/04
1154.
권미경  

이사야서 52장 1절~15절

  예루사라렘의 해방
1  깨어나라, 깨어나라.
   시온아, 힘을 입어라.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아
   네 영화의 옷을 입어라.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너에게 들지 않으리라.
2  포로가 된 예루살렘아
   포로가 된 딸 시온아
   너의 목에서 굴레를 벗어 버려라.
3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대가 없이 팔려 갔으니
   돈을 내지 않고 구원을 받으리라.
4  ㅡ정녕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ㅡ
   내 백성이 처음에는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는데
   나중에는 아시리아가 그들을 까닭 없이 억압하였다.
5  그런데 나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주님의 말씀이다.
   내 백성이 대가 없이 붙잡혀 왔고
   그 지배자들이 윽박지르며
   내 이름은 날마다 끊임없이 멸시를 당하는데.
   주님의 말씀이다.
6  그리하여 내 백성은 나의 이름을 알게 되리라.
   그날에 그들은 '나 여기 있다.'고  말한 이가
   바로 나임을 알게 되리라."

   구원의 선포
7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
   평화를 선포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너의 하느님은 임금님이시다" 하고
   시온에게 말하는구나
8  들어 보아라. 너의 파수꾼들이 목소리를 높인다.
   다 함께 환성을 올린다.
   주님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심을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본다.
9  예루살렘의 폐허들아
   다 함께 기뻐하며 환성을 올려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셨다.
10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한 팔을 걷어붙이시니
   땅 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11 떠나라, 떠나라, 거기에서 나와라.
   부정한 것에 손대지 마라.
   그 가운데에서 나왈, 몸을 정결하게 하여라,
   주님의 기물들을 나르는 자들아.
12 너희는 황급히 나오지 않아도,
   도망쳐 달아나지 않아도 되리니
   주님께서 너희 앞에 서서 가시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너희 뒤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주님의 종'의 넷째 노래
13 보라, 나의 종은 성공을 거두리라.
   그는 높이 올라 숭고해지고 더없이 존귀해지리라.
14 그의 모습이 사람 같지 않게 망가지고  
   그의 자태가 인간 같이 않게 망가져
   많은 이들이 그를 보고 질겁하였다.
15 그러나 이제 그는 수많은 민족들을 놀라게 하고
   임금들도 그 앞에서 입을 다물리니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을 그들이 보고
   들어 보지 못한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2014/04/04
1153.
연희마리아  

이사야서 51장 1절~23절

아브라함 자손들의 구원
1  내 말을 들어라, 의로움을 추구하는 이들아 주님을 찾는 이들아. 너희가 떨어져 나온 반석을 우러러보고 너희가 퍼내 올려진 저수 동굴을 쳐다보아라.
2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우러러보아라. 내가 그를 부를 때 그는 혼자였으나 나는 그에게 복을 내려 그의 자손을 번성하게 하였다.
3  주님께서는 정녕 시온을 위로하시고 그 모든 폐허를 위로하신다. 그 광야를 에덴처럼, 그 황무지를 주님의 동산처럼 만드시니 그 안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감사와 찬미 노랫소리가 깃들리라.


하느님의 의로운 통치
4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어라. 내 겨레야, 내게 귀를 기울여라. 나에게서 가르침이 나가리라. 나의 공정을 내가 민족의 빛으로 만들리라.
5  내가 재빠르게 나의 정의를 가까이 가져오리니 나의 구원이 나아가고 나의 팔이 민족들을 심판하리라. 섬들이 나를 고대하며 나의 팔에 희망을 걸리라.
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어라. 아래로 땅을 바라보아라. 하늘은 연기처럼 스러지고 땅은 옷처럼 해지며 그 주민들은 모기 떼처럼 죽어 가리라. 그러나 나의 구원은 영원하고 나의 의로움은 꺾이지 않으리라.
7  내 말을 들어라, 의로움을 아는 이들아 내 가르침을 마음속에 간직한 백성아. 사람들의 모욕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악담에 낙심하지 마라. 그들을 옷인 양 좀이 먹어 버리고
8  그들을 양털인 양 벌레가 먹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나의 의로움은 영원하고 나의 구원은 대대에 미치리라.


주님의 깨어나심
9  깨어나소서, 깨어나소서, 힘을 입으소서, 주님의 팔이시여. 옛날처럼, 오래전 그 시절처럼 깨어나소서. 라합을 베어 쓰러뜨리시고 용을 꿰찌르신 이가 당신이 아니십니까?
10  바다를, 그 큰 심연의 물을 말리신 이가 당신이 아니십니까? 구원받은 이들이 건너가도록 당신께서 깊은 바다를 길로 만드셨습니다.
11  주님께서 구해 내신 이들이 돌아오리이다. 환호 소리와 함께 시온으로 들어서리이다. 끝없는 즐거움이 그들의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이다.


전능한 위로자이신 주님
12  내가, 바로 내가 너희의 위로자이다. 그런데 죽을 인생을 두려워하고 풀 같은 운명을 타고난 인간의 아들을 두려워하는 너는 누구냐?
13  너는 잊었다, 너를 만드신 주님을 하늘을 펼치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신 분을. 압제자가 너를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였다고 너는 날마다 그의 노여움 앞에서 줄곧 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압제자의 노여움이 어디 있느냐?
14  사슬에 묶인 이들이 곧 풀려나리니 그들은 죽지도, 구렁으로 내려가지도 않고 그들에게는 양식이 모자라지도 않으리라.
15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를 울부짖게 하는 이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다.
16  나는 네 입에 내 말을 담아 주고 내 손 그늘에 너를 숨겨 준다. 나는 하늘을 심고 땅의 기초를 놓으며 시온에게 말한다. “ 너는 나의 백성이다.”


예루살렘의 깨어남
17  깨어라, 깨어라 일어나라, 예루살렘아. 주님의 손에서 진노의 잔을 받아 마신 너, 비틀거리게 하는 술잔을 바닥까지 마신 너.
18  제가 낳은 모든 자식들 가운데 저를 인도해 줄 자 하나도 없고 제가 키운 모든 자식들 가운데 손을 붙잡아 주는 자 하나도 없는 신세.
19  이 두 가지가 너에게 닥쳐왔건만 누가 너를 동정하리오? 파멸과 파괴, 굶주림과 칼이 닥쳐왔건만 누가 너를 위로하리오?
20  네 아들들은 주님의 노여움을, 네 하느님의 질책을 가득 입어 그물에 걸린 영양처럼 실신하여 길모퉁이마다 쓰러져 있구나.
21  그러니 이 말을 들어라, 너 가련한 여인아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취한 여인아.
22  너의 주인이신 주님이시며 당신 백성을 변호해 주시는 너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보라, 내가 네 손에서 비틀거리게 하는 그 술잔을 거두리니 너는 내 진노의 술잔을 다시는 마시지 않으리라.
23  내가 너를 괴롭히는 자들의 손에 그 술잔을 놓으리라. 그들은 너에게 ‘ 엎드려라. 우리가 딛고 지나가겠다.’ 하였고 너는 네 등을 땅바닥처럼 만들어 그들이 바닥을 밟듯 그 위를 지나가게 하였다.”

2014/02/21
1152.
연희마리아  

이사야서 50장 1절~11절

이스라엘의 잘못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가 너희 어미를 쫓아내며 써 준 이혼 증서가 어디 있기라도 하더냐? 네 빚쟁이들 가운데 누구에게 내가 너희를 팔아넘겼단 말이냐? 바로 너희 죄 때문에 너희가 팔려 갔고 너희 죄악 때문에 너희 어미가 쫓겨 갔다.
2  내가 왔을 때 왜 아무도 없었느냐? 내가 불렀을 때 왜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느냐? 내 손이 너무 짧아 구해 낼 수가 없다는 말이냐? 아니면 내가 힘이 없어 구원할 수가 없다는 말이냐? 보라, 나는 호령 한마디로 바다를 말리고? 강들을 광야로 만든다. 물고기들은 물이 없어 썩어 가고 목말라 죽어 간다.
3  나는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고 자루옷으로 그 덮개를 만든다.”


''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4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5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6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7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얼굴을 차돌처럼 만든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분께서 가까이 계시는데 누가 나에게 대적하려는가? 우리 함께 나서 보자. 누가 나의 소송 상대인가? 내게 다가와 보아라.
9  보라,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는데 나를 단죄하는 자 누구인가? 보라, 그들은 모두 옷처럼 해지고 좀이 그들을 먹어 버리리라.
10  너희 가운데 누가 주님을 경외하고 그분 종의 말에 순종하느냐? 빛이 없이 어둠 속을 걷는 자는 주님의 이름을 신뢰하고 자기 하느님께 의지하여라.
11  그러나 스스로 불을 피우고 불화살에 불을 당기는 너희는 모두 자기가 피운 불 속으로, 자기가 댕긴 불화살 속으로 들어가거라. 이것이 너희가 내 손에서 받아야 할 바이니 너희는 고통 속에 드러누워야 하리라.

2014/02/20
1151.
변영옥  

이사야서 49장 1절~26절

'주님의 종'의 둘째 노래
1   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브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주셨다.
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듸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 주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어
     당시의 화살 통 속에 감추셨다.
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

4   그러나 난ㄴ 말하였다. "나는 쓸데없이 고생만 하였다.
    허무하고 허망한 것에 내 힘을 다 써버렸다.
    그러나 내 권리는 나의 주님께 있고 내 보상은 나의 하느님께 있다."
5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께서는 야곱으 당시께 돌아오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당신께 모이들게 하시려고 나를 모태에서부터 당신 종으로 벗어 만드셨다.
    나는 주님의 눈에 소중하게 여겨졌고 나의 하느님깨서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6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다시 일으키고
    이스라엘의 생존자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만으로느 충분하지 않다.
    나의 구원이 땅 끝까지 다다르도록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7   이스라엘의 구원자, 그의 거룩하신 분
    주님께서
    심한 멸시를 받는 이, 민들들에게 경멸을 받는 이.
    지배자들의 종이 된 이에게 말씀하신다.
    "임글 들이 보고 일어서며
    제후들이 땅에 엎드리리니
    이는 신실한 주,
    너를 선택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때문이다."

기적적인 귀향과 복구
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이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 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읔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우어 주기 위함이며
9   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뜯고
     민둥산마다 그들을 위한 초원이 있으리라.
10  그들은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으며
     열풍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리니
     그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며
     샘터로 그들을 인돟 주시기 때문이다.
11  나는 나의 모든 산들을 길로 만들고 큰길들은 돋우어 주리라.
12  보라, 이들이 먼 곳에서 온다.
     보라, 이들이 북녘과 서녘에서 오며 또 시님족의 땅에서 온다.

13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뚜어라.
     산들아, 기뻐 소리쳐라.
     주님께서 ㄷㅇ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가엾이 여기셨다.

14  그런데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지.
15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16  보라, 나는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은 늘 내 앞에 서 있다.
17  너를 다시 세우려는 이들이 서두르니 너를 허물던 자들과 너를 부수던 자들이
     너에게서 물러간다.
18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너에게로 모여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그들을 모두 패물처럼 걸치고
     그들로 신부처럼 치장하리라.
19  너의 폐허와 너의 황무지
     황폐해진 너의 땅이
     네가 살기에는 이제 너무 비좁게 되고 너를 집어삼키던 자들은 멀어져 가리라.
20  잃었던 네 자식들이
     너의 귀에다 대고
     "이곳은 너무 비좁으니
     제가 살 수 있도록 자리를 넓혀 주셔요." 하고 말하리라.
21  그러면 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리라.
     '누가 나에게 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지?
     나는 자식들을 잃고 다시 낳을 수도 없는 몸이 되어
     유배당하고 쫓겨났었는데
     이 아이들을 누가 키워 주었지?
     나 혼자 남아 있었는데
     이 아이들은 도대체 얻에서 왔을까?"

22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민족들에게 내 손을 쳐들고
     겨래들에게 내 깃발을 올리리라.
     그러면 그들은 네 아들들을 품에 안아 데려오고
     네 딸들을 어께에 메고 오리라.
23  임금들은 너의 시종이 되고
     그들의 왕비들은 너의 보모가 되리라.
     그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너에게 경배하며
     네 발의 먼지를 핥으리라.
     그때에 너는 내가 주님임을,
     나를 고대하는 이들은 붂러운 일을 당하지 않음으 알게 되리라."

24  용사에게서 전리품을 빼앗을 수 있느냐?
     폭군에게서 포로들을 빼낼 수 있느냐?
25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용사게서 포로들을 빼았을 수도 있으며
     폭군에게서 전리품을 빼낼 수도 있다.
     너를 대적하는 ㅈ에게 내가 ㄷ적하여 너의 자식들을 내가 구해 내리라.
26  나는 너의 압제자들에게 제 살을 먹게하고
     제 피를 새 포도주처럼 마셔 취하게하리라.
     그러면 모든 인간이 나 주님이 널를 구해 주는 이요
     너의 구원자가 야곱의 강사임을 알게되리라."

2012/10/31
1150.
연희마리아  

이사야서 48장1절~22절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신 하느님
1     이 말을 들어라, 야곱 집안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아
      유다의 몸에서 나온 자들아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기리기를
      진실과 의로움으로 하지 않는 자들아.
2    이들은 거룩한 도성의 백성이라 자처하고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의지한다 하는구나.

3    나는 예전의 일들을 이미 예로부터 알려 주었다.
     그것들은 내 입에서 나갔다. 내가 그것들을 들려주었다.
      내가 순식간에 행하니
      그것들이 이루어졌다.
4    나는 정녕 네가 완고함을,
      네 목이 쇠막대기임을,
      네 이마가 구리임을 안다.
5    내가 그것을 예로부터 알려 주었고
      일어나기도 전에 너에게 들려주었으니
      너는 "내 우상이 그 일들을 이루었고
      깎아 만든 내 신상과 부어 만든 내 신상이 그것을 명령하였다." 하고 말하지 못한다.
6.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살펴보아라.
       너희도 그것을 알려야 하지 않느냐?
      내가 지금부터 너에게 새로운 일들을,
      네가 모르던 감추어진 일들을 들려주겠다.
7    이것들은 옛적이 아니라 지금 창조되어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들어 본 적이 없으니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고 말하지 못한다.
8    너는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다.
      예로부터 네 귀가 열리지 않았으니
      네가 배신만 하고
      모태에서부터 반역자라 불릴 것임을 내가 알았기 때문이다.

9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노여움을 참고
      내 명예 때문에 너에 대한 분노를 억눌러
      너를 멸망시키지 않는다.
10   보라, 나는 너를 단련시켰으나 은을 녹이듯 하지는 않고
      고난의 도가니 속에서 너를 시험하였다.
11   나 자신 때문에, 나 자신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데
      어찌 내 이름이 더럽혀질 수 있겠느냐?
      나는 내 영광을 남에게 넘겨주지 않는다.

주님의 일꾼 키루스
12   내 말을 들어라, 야곱아
      나의 부름을 받은 이스라엘아.
      내가 바로 그분이다. 나는 처음이며
      나는 마지막이다.
13   내 손이 땅의 기초를 놓았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펼쳤다.
      내가 그들을 부르면
      다 함께 일어선다.

14   너희 모두 모여 와 들어 보아라.
      그들 가운데 누가 이 일들을 알려 주었으냐?
      주님께서는 그를 사랑하시니 그가 바빌론을 거슬러,
      칼데아 족속을 거슬러 그분의 뜻을 실행하리라.

15   내가, 바로 내가 그것을 이야기하고 그를 불렀으며
      그를 오게 하였으니 그는 제 길을 성공으로 이끌리라.
16    너희는 나에게 다가와 이 말을 들어라.
      처음부터 나는 숨어서 이야기하지 않았고
      이 일이 생길 때부터 나는 거기에 있었다.

      이제 주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 당신의 영을 보내셨다.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느님의 계획
17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의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18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
19   네 후손들이 모래처럼,
      네 몸의 소생들이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을.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을 것을."

바빌론 탈출과 귀향길
20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와라.
      칼데아인들에게서 도망쳐라.
      환호 소리 올리며 이 일을 알리고 전하여라.
      땅 끝까지 퍼뜨려라.
      "주님께서 당신 종 야곱을 구원하셨다." 하여라.
21   그분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인도하셨지만
      그들은 목마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솟게 하셨다.
      그분께서 바위를 가르시자
      물이 쏟아져 나왔다.

22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

2012/03/06
1149.
이민채  

이사야서47장1절15절
바빌론의 몰락

1   처녀 딸 바빌론아
     내려와 먼지 위에 앉아라.
     딸 칼데아야
    왕좌가 없으니, 땅바닥에 앉아라.
    사람들이 너를 더 이상 부드러운 여인이라고,
    상냥한 여인이라고 부르지 않으리라.
2   맷돌을 돌려 가루를 내어라.
     너울을 벗고
     치맛자락을 걷어  올려 다리를 드러낸 채
     강을 건너라.
3    네 알몸이 드러나고
     네 치부까지 보이게 하여라.
     나는 복수하리라.
     어떤 인간도 그냥 두지 않으리라.
4   우리의 구원자
    그이름 만군의 주님
    그분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시다.

5   딸 칼데아야
    잠자코앉아 있다 어둠 속으로 들어가거라.
    사람들이 너를 더 이상
    만국의 여왕이라 부르지 않으리라.
6  나는 내 백성에게 진노하여
    내 제산을 내버렸다.
    내가 그들을 네 손의 넘겼는데
    너는 그들을 동정하지 않고
    노인들에게도 네 멍에를
    너무나 무겁게 짊어지웠다.
7  "나는 언제까지나 영원한 여왕이리라."
    너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런 일들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않고
    장래 일을 생각하지도 않았다.

8  그러나 이제 이것을 들어 보아아, 음탕한 여인아
    태평스레 앉아 있는 여인아.
    너는 마음속으로
   "나뿐이다. 나밖에는 없다.
   나는 과부로 나않지도 않고
   자녀들을 잃은 일도 겪지 않으리라.' 생각하였다.
9  그러나 이 두 가지가
    한날에 갑자기 너에게 들이닥치리라.
    너의 그 많은 마술에도,
    너의 그 강력한 주술에도
    자녀들을 잃고 과부 신세가 되는 일이
    여지없이 너에게 들이닥치리라.

10  너는 에 사악함으로 자신만만하여
    "아무도 나를 보지 않았다." 하고 말하였다.
     너의 지혜와 너의 지식이
     너를 현혹 시켜
     너는 마음속으로
    '나뿐이다. 니밖에는 없다.'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11 그러나 이제 불행이 너에게 들이닥치리니
     너는 그것을 요술로도 막아 내지 못하리라.
     이제 파멸이 너를 덮치리니
     너는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또 네가 알지도 못하는 멸망이
     순식간에 너에게 들이닥치리라.

12  그러나 네가 젊어서부터 애써 익혀 온
     너의 그 주술들과
     그 많은 마술들을 가지고 나서 보아아.
     어쩌면 네가 도움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네가위협하여 쫓아낼 수  있을 지도 모르지.
13  너는 너의 그 많은 의견들 때문에 지쳤구나.
     자, 하늘을 연구하는 자들
     별들을 관찰하는 자들
     너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매달 초에 알려 주는 자들
     그들에게 나서서 너를 구해 보라고 하여라.
14  보라, 그들은 지푸라기처럼 되어
     불이 그들을 살라 버릴리라.
     그들은 그 불길의 위력 앞에서
     저 자신도  구해 내지 못한다.
     그 불은 몸을 덥힐 숯불도 아니고
     그 앞에 앉아 쬘 불도 아니다.
15  너와 함께 애써 온 자들,
     젊어서부터 사귀어 온 자들이 너에게 바로 이러하다.
     그들은 하나같이 어긋나서
     너를 구할 자 하나도 없다.
    

2012/02/22
1148.
연희마리아  

이사야서 46장 1절~13절

바빌론 신들의 몰락
1    벨 신이 꺾인다. 느보 신이 고 꾸라진다.
     그 우상들이 짐승과 가축에 실린다.
     너희가 떠받들고 다니던 것들이
     지친 동물들에게 짐으로 지워진다.
2   그들은 다 함께 고꾸라지고 꺾여서
     짐을 건지기는커녕
     저희들 자신이 유배를 간다.

3   내 말을 들어라, 야곱 집안아
     이스라엘 집안의 남은 자들아,
     모태에서부터 업혀 다니고
     태중에서부터 안겨 다닌 자들아.
4    너희가 늙어 가도 나는 한결같다.
     너희가 백발이 되어도 나는 너희를 지고 간다.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안고 간다.
     내가 지고 가고 내가 구해 낸다.

5   너희는 나를 누구와 비교하고 견주겠느냐?
    우리를 누구와 맞대어 비슷하다고 하겠느냐?
6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내고
     은을 저울로 다는 자들
     그들은 금세공인을 고용하여 그것들로 신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한다.
7   그들이 그것을 어깨에 올려 메고 가서
     제자리에 내려놓으면 거기에 선 채로
     그것은 움직이지도 못한다.
     누가 그에게 소리 질러도 대답하지 못하고
     그를 곤경에서 구해 주지도 못한다.

미래의 주인이신 주님
8    너희는 이것을 기억하고 알아들어라.
      너희 죄인들아, 마음을 가다듬고
9    먼 옛날의 일들을 기억해 보아라.
      내가 하느님, 다른 이가 없다.
      내가 하느님, 나 같은 이가 없다.
10   나는 처음부터 장래 일들을 알려 주고
      예전부터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들을 알려 주며
      "내 계획은 성사되고
       나는 내 뜻을 모두 이룬다." 고 말하는 이다.
11    나는 해 뜨는 곳에서 맹금을 불러오고
       먼 나라에서 내 계획을 이룰 사람을 불러오는 이다.
       내가 말하였으니 그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내가 계획하였으니 그것을 반드시 실행하리라.
12    내 말을 들어라, 마음이 굳은 자들아
       의로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자들아.
13    나는 내 의로움을 가까이 가져왔다. 그것은 멀리 있지 않다.
       나의 구원은 지체하지 않는다.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는 시온에 구원을 베푼다.

2011/03/04
1147.
장남성  

이사야서 45장 1절~25절

주님께서 키루스를 세우시다
1   주님께서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당신께서 오른손을 붙잡아 주신 키루스에게 말씀하시니
     민족들을 그 앞에 굴복시키고
     임금들의 허리띠를 풀어 버리며
     문들을 열어젖히고
     성문들이 닫히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다.

2   내가 네 앞을 걸어가면서
     산들을 평지로 만들고
     청동 문들을 부수며
     쇠 빗장들을 부러뜨리리라.
3   내가 어둠 속에 있는 보화와
     숨겨진 보물을 너에게  주리니
     내가 바로 너를 지명하여 부르는 주님임을,
     이스라엘의 하느님임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4   나의 종 야곱 때문에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 때문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부르고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에게 칭호를 내린다.
5   나는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지만 나 너를 무장시키니
6   해 뜨는 곳에서도 해 지는 곳에서도
     나밖에 없음을, 내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음을 알게 하려
    는 것이다.
7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
     나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룬다.

8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움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
     의로움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
     나 주님이 이것을 창조하였다.

비할 데 없는 주님의 권능
9   불행하여라, 자기를 빚어 만드신 분과 다투는  자!
     오지그릇 한 조각에 지나지 않으면서 그렇게 하는 자.
     진흙이 자기를 빚어 만드는 이에게
     "당신은 무얼 만드는 거요?"
     "당신이 만든 것에는 손잡이가 없잖소." 하고 말할 수 있
   느냐?
10  불행하여라, 제 아버지에게 "무얼 낳고 계십니까" 하고
     여인에게 "무엇 때문에 산고를 겪고 계십니까?" 하고 말하
    는 자!

11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그를 빚어 만드신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래, 너희가 내 아들들에 대하여 나에게 물으려느냐?
     내 손의 작품에 대하여 너희가 나에게 명령하려느냐?
12  바로 내가 땅을 만들었고
     그 위에 있는 인간을 창조하였다.
     바로 이내 손으로 하늘을 펼쳤고
     그 모든 군대에게 명령을 내린다.
13  바로 내가 의로움으로써 그를 일으켰으니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라.
     그가 내 도성을 재건하고
     유배 간 나의 백성을
     대가도 선물도 아니 받고 풀어 주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민족들이 주님께  돌아오다.
1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집트의 재산과 에티오피아의 소득과
     키 큰 족속 스바인들이
     너에게 건너와서 너의 것이 되고
     너의 뒤를 따르리라. 그들은 사슬에 묶여 건너와서
     네 앞에 엎드려 빌며  말하리라.
     '과연 당신에게만 하느님이 계십니다.
     다른 이가 없습니다. 다른 신이 없습니다.' "

15  아, 구원을 베푸시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정녕 당신은 자신을 숨기시는 하느님이십니다.

16  그들은 모두 함께 부끄러워하며 수치를 당하리라.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치욕 속에 물러가리라.

17  이스라엘은 주님께 구원을 받았으니
     이는 영원한 구원이어라.
     영원무궁토록
     너희는 부끄러움도 수치도 당하지 않으리라.

주님의 언행은 뚜렷하시다
1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을 창조하신 분
     그분께서 하느님이시다.
     땅을 빚으시고 땅을 만드신 분
     그분께서 그것을 굳게 세우셨다.
     그분께서는 그것을 혼돈으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빛어 만드셨다.

     내가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
19  나는 숨어서도 이야기 하지 않았고
     어두운 땅 어느 구석에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는 야곱의 후손들에게
     "너희는 나를 혼돈 속에서 찾아라." 하고 말하지 않았다.
     나 주님은 의로운 것을 말하고
     바른 것을 알린다.

주님은 만방의 하느님
20  민족들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자들아
     모여 오너라. 다 함께 가까이  오너라.
     나무 우상을 떠받들고 다니는 자들과
     구원을 베풀지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지각없는 자들이다.
21  말해 보아라. 설명해 보아라.
     함께 의논도 해 보아라.
     누가 이것을 옛날에 들려주었느냐?
     누가 이것을 예전에 알려 주었느냐?
     나 주님이 아니냐?
     나밖에는 다른 신이 아무도 없다.
     의롭고 구원을 베푸는 하느님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

22  땅 끝들아, 모두
     나에게 돌아와 구원을 받아라.
     나는 하느님, 다른 이가 없다.
23  내가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한다.
     내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그 말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정녕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입으로 맹세하며
24  말하리라. "주님께만
     의로움과 권능이 있다.
     그분께 격분하는 자들은 모두
     그분 앞에  와서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25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은
     주님 안에서 승리와 영예를 얻으리라."

2011/01/23
1146.
장남성  

이사야서 44장 1절~28절

하느님의 강복
1   이제 들어라, 나의 종 야곱아
     내가 선택한 이스라엘아.

2   너를 만드신 분
     모태에서부터 너를 빚으시고 너를 도우시는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의 종 야곱아
     내가 선택한 여수룬아.
3    내가 목마른 땅에 물을,
     메마른 곳에 시냇물을 부어 주리라.
     너의 후손들에게 나의 영을,
     너의 새싹들에게 나의 복을 주리라.
4   그들은 물길 사이의 풀처럼,
     흐르는 물가의 버드나무처럼 솟아나리라.
5   그때에 어떤 이는 '나는 주님의 것' 이라 말하고
     어떤 이는 야곱의 이름을 따라 자신을 부르리라.
     또 어떤 이는  제 손에 '주님의 것' 이라 쓰고
     이스라엘의 이름을 제 이름으로 삼으리라."

주님만이 하느님
6   주 이스라엘의 임금님,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신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처음이며 나는 마지막이다.
     나 말고 다른 신은 없다.
7   나와 같은 자 누구냐? 누구든 말해 보아라.
     그것을 알리고 내 앞에 펼쳐 보아라.
     다가올 일들을 누가 예전에 들려주었느냐?
     앞으로 닥칠 일들을 우리에게 알려 보아라.
8   너희는 무서워하지 마라. 겁내지 마라.
     내가 예전부터 너희에게 들려주고 알려 주지 않았느냐?
     너희가 나의 증인이다. 나 말고 다른 신이 또 있느냐?
     다른 반석은 없다. 나는 그런 것을 모른다.

어리석은 우상 숭배자들
9   우상을 빚어 만드는 자들은 모두 헛것들이고
     이들이 좋아하는 우상들은 쓸모가 없다.
     그들의 증인들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여
     수치만 당할 뿐이다.
10  누가 쓸모없는 신을 빚어 만들고
     우상을 부어 만드느냐?
11  보라, 그것을 신봉하는 자들은 모두 수치를 당한다.
     그것을 만든 장인들은 인간일 따름이다.
     그들이 모두 모여 나서게 하여라.
     무서워하며 수치만 당하리라.
12  철공이 연장을 잡고
     숯불에 달구어 작업을 한다.
     망치로 두드려 그것을 만들면서
     힘센 팔로 작업을 한다.
     그러면 그는 허기져서 힘을 잃고
     물을 마시지 못하여 지쳐 버린다.
13  목공은 줄을 늘여
     석필로 그 모양을 그리고
     대패질을 한 뒤
     걸음쇠로 그 모양을 그리고
     사람의 모습처럼
     인간의 아름다움을 본떠
     우상을 만들어서
     신전에 세운다.
14  그는 향백나무들을 찍어 오거나
     솔잣나무와 참나무를 골라
     그것들을 숲의 나무들 사이에서 튼튼히 자라게 한다.
     그가 월계수를 심으면 비가 그것을 자라게 한다.
15  그것은 사람에게 땔감이 되기도 하니
     그 일부를 가져다가 제 몸을 덥히고
     불을 피워 빵을 굽기도 한다.
     그러고서는 신을 제작하여 그것에 경배하고
     신상을 만들어 그 앞에 엎드린다.
16  그는 나무 반 토막에는 불을 붙여
     그 위에서 고기를 굽고
     구운 고기를 배불리 먹는다.
     또 제 몸을 덥히면서
     "아, 따뜻한 불기운이 느껴지는구나." 하고 말한다.
17  그 나머지로는 신을,
     자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한다.
     그리고 그것에게 기도하며
     "당신은 저의 신이시니 저를 구하소서." 하고 말한다.
18  그것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니
     눈은 들러붙어 보지 못하고
     마음은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19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각도 없고 분별력도 없어
     "나는 그 반 토막에 불을 붙여
     그 숯불 위에서 빵을 굽고
     고기를 구워 먹었지.
     이제 남은 것으로 혐오스러운 것을 만들어
     그 나무 조각 앞에 엎드려야지." 하고 말할 줄도 모른다.
20  재를 뒤쫓는 자, 그는 현혹된 마음에 이끌려
     제 목숨을 구하지도 못하고
     "내 오른손에 있는 것은 거짓이 아닌가?" 하고 말할 줄도 모
    른다.

회개 하여라
21  야곱아, 이것을 기억하여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종이다.
     내가 너를 빚어 만들었다. 너는 나의 종이다.
     이스라엘아, 나는 너를 잊지 않으리라.
22  내가 너의 악행들을 구름처럼,
     너의 죄악들을 안개처럼 쓸어버렸다.
     나에게 돌아오너라. 내가 너를 구원하였다.

환희의 노래
23  주님께서 이 일을 이루셨으니,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속 깊은 곳들아, 함성을 질러라.
     기뻐 소리쳐라, 산들아
     수풀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나무들아.
     주님께서 야곱을 구원하셨고
     이스라엘에게 당신 영광을 드러내셨다.

주님의 권능
24  너의 구원자이신 주님,
     너를 모태에서부터 빚어 만드신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주님, 모든 것을 만든 이다.
     나는 혼자서 하늘을 펼치고
     나 홀로 땅을 넓혔다.
25  나는 수다쟁이들의 표징을 부수어 버리고
     점쟁이들을 바보로 만든다.
     나는 현자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은 것으로 만든다.
26  나는 내 종의 말을 실현시키고
     내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시킨다.
     나는 예루살렘에게는 '사람들이 살리라.' 하고
     유다의 성읍들을 두고는 '이것들은 재건될 것이다.
     그 폐허들을 내가 복구하리라.' 하고 말한다.
27  나는 깊은 물에게 '말라 버려라.
     너의 물줄기들을 내가 메마르게 하리라.' 하고 말한다.
28  나는 키루스에 대하여 말한다. ' 그는 나의 목자.
     그가 나의 뜻을 모두 성취시키며
     예루살렘을 두고 '그것은 재건되고
     성전은 그 기초가 세워지리라.' 하고 말하리라.

2011/01/17
1145.
연희마리아  

이사야서 43장 1절~28절

1    그러나 이제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분,
     이스라엘아, 너를 빚어 만드신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
2    네가 물 한가운데를 지난다 해도 나 너와 함께 있고
      강을 지난다 해도 너를 덮치지 않게 하리라.
      네가 불 한가운데를 걷는다 해도 너는 타지 않고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하리라.
3     나는 주 너희 하느님,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너의 구원자이다.
      내가 이집트를 너의 몸값으로 내놓고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너 대신 내놓는다.
4     네가 나의 눈에 값지고 소중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가 너 대신 다른 사람들을 내놓고
       네 생명 대신 민족들을 내놓는다.
5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해 뜨는 곳에서 너의 후손들을 데려오고
      해 지는 곳에서 너를 모아 오리라.
6     내가 북녘에 이르리라. '내놓아라.'
       남녘에도 이르리라. '잡아 두리 마라.
       나의 아들들을 먼 곳에서,
       나의 딸들을 땅 끝에서 데려오너라.
7     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
       나의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창조한 이들,
       내가 빚어 만든 이들을 모두 데려오너라.' "

주님만이 하느님
8    눈 이 있어도 눈먼 이 백성을,
      귀가 있어도 귀먹은 이자들을 나오게 하여라.
9    모든 민족들을 함께 모이고
      겨레들은 모여들어라.
      그들 가운데 누가 이것을 미리 알려 주었으며
      예전의 일들을 우리에게 미리 들려주었으냐?
      그들이 증인들을 내세워서 자기들이 옳다는 것을 밝혀
      사람들이 듣고 "사실이다." 하고 말하게 해 보아라.
10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가 나의 증인이다.
     너희는 내가 선택한 나의 종이다.
     이는 너희가 깨쳐서 나를 믿고
     내가 바로 그분임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나 이전에 신이 만들어진 일이 없고
     나 이후에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으리라.
11  내가, 바로 내가 주님이다.
     나 말고는 구원해 주는 이가 없다.
12  미리 알려서 구원하고 이를 들려준 것은 나지
     너희 가운데에 있는 어떤 낯선 신이 아니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고
     나는 하느님이다.
13  앞으로도 나는 그러하리니
     내 손에 든 것을 빼내 갈 자 없으리라.
     내가 하는 일을 누가 돌이킬 수 있겠느냐?

바빌론의 멸망
14  너희의 구원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때문에 내가 바빌론으로 사람을 보내어
      빗장을 모두 벗기리니
      칼데아인들의 아우성이 통곡으로 바뀌리라.
15   나는 주님, 너희의 거룩한 이
      이스라엘의 창조자, 너희의 임금이다."

새로운 탈출
16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은 바다 가운데에 길을 내시고
     거센 물 속에 큰길을 내신 분,
17  병거와 병마
     군대와 용사들을 함께 나오게 하신 분.
     그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고
     꺼져 가는 심지처럼 사그라졌다.

18  예전의 일들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의 일들을 생각하지 마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정녕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
20  들짐승들과
     승냥이와 타조들도 나를 공경하리니
     내가 선택한 나의 백성에게 물을 마시게 하려고
     광야에는 샘을 내고
     사막에는 강을 내기 때문이다.
21  이들은 내가 나를 위하여 빚어 만든 백성
     이들이 나에 대한 찬양을 전하리라.

배은망덕한 이스라엘
22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싫증을 내었다.
23  너는 번제를 올리려고 나에게 양을 가져오지도 않았고
     희생 제물을 바쳐 나를 공경하지도 않았다.
     나는 봉헌물 때문에 너를 괴롭히지도 않았고
     유향 때문에 너를 싫증 나게 하지도 않았다.
24  너는 나를 위하여 돈을 주고 향초를 사지도 않았고
     희생 제물의 기름기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도 않았다.
     너는 도리어 너의 죄로 나를 괴롭히고
     너의 죄악으로 나를 싫증 나게 만들었다.
25  나, 바로 나는 나 자신을 위하여 너의 악행들을 씻어 주는 이
     내가 너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리라.

26  내 기억을 되살려 보아라. 우리 함께 시비를 가려보자.
     너 말해 보아라, 네가 옳다는 것이 밝혀지도록.
27  너의 첫 조상부터 죄를 지었고
     너의 대변자들도 나에게 반역하였다.
28  그래서 나는 성소의 제후들을 더럽혀지게 만들고
     야곱이 전멸당하게,
     이스라엘이 모욕당하게 내어 놓았다.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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